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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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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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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백만식 vs R갸갸는 딱 '왕창 현질한 유저가 쪼렙부터 차곡차곡 키워온 무과금 유저를 학살하며 거들먹거리는' 내용이었지요.
물론 진짜 궁극 템빨은 주인공 세카이라는게 함정.
- 2015/01/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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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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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오랜만의 완성작 HGBF R갸갸입니다. 7월 이후 거의 반년만의 완전도색한 건프라네요. 오랜만에 발코니에 나가서 에어브러시 도색하니까...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역시 겨울철에 도색은 할 게 못되는 듯;
R갸갸는 전작 <건담 빌드 파이터즈>(이하 건빌파)의 초반 라이벌 캐릭터였던 사자키 스스무의 동생 사자키 카오루코, 별명 걍코의 취향이 제대로 반영된 건프라로 걍마니아였던 스스무의 여동생답게 걍의 후계기인 R쟈쟈를 베이스로 해서 걍을 연상시키는 무장들을 장비한게 특징. 배색과 무장의 변화로 오리지널 R쟈쟈 이상으로 기사스러운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하나같이 미미한 비중을 자랑하는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이하 빌파트) 1쿨의 적 건프라 중에서는 그나마 조금 비중이 있었던 녀석이지요. 파이터인 걍코가 제법 인기있는 여캐였고, 지역예선에서 팀 트라이 파이터즈와 붙지 않는 행운(...)을 만나 일단은 준결승까지 진출한데다 건프라 배틀 장면도 세 차례나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주인공 일행의 건프라 이외에 3회 이상 건프라 배틀 장면이 나온 건프라는 R갸갸가 유일하죠.
재미있는 점은 원래 걍의 미사일 실드는 내부에 미사일이 빽빽하게 들어찬, 어딜 어떻게 봐도 방어력은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공격용이라 봐야 할 무장이었는데 전작 건빌파에서 걍마니아인 스스무가 마 쿠베의 '그것은 좋은 것이다'를 패러디한 '이 방패는 좋안 방패다'라는 대사를 했고, 덕분에 스스무에게 '방패혼'(...)이라는 캐릭터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걍코가 그 방패혼을 물려받았다는 설정이 되고, 방패=방어용 무장이라는 공식에 따라 R갸갸의 실드는 분명 수 많은 미사일들을 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견고한 물건이 되고 말았지요; 작중에서도 수차례 R갸갸의 방패의 방어력이 강조되고, 실제로 클래스가 다른 건담 디 엔드를 제외하고는 빌드 버닝 건담의 차원패왕류 공격을 견뎌낸 유일한 건프라가 R갸갸였을 정도. 다만 방어력 외에는 딱히 강하다는 묘사는 부족했다는게 아쉬운 점. 팀 G마스터와의 마지막 배틀에서도 패배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V건담에게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히는 정도의 활약정도는 했었으면 했는데 말이죠.
건프라는 처음에는 R갸갸 그 자체보다 HGUC R쟈쟈의 소체가 나왔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빌드 스트라이크, 크로스본 건담 마왕, 구프R35에 이은 네 번째 원본보다 더 먼저 나온 개조건프라이자 빌파트 최초의 주인공 팀 외의 완전 신금형 건프라가 되었지요. 가격도 적절하고 퀄리티도 관절강도가 약간 부실한 것을 빼면 준수한 편에 건프라 공개 이후에는 특유의 기사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으로 작용해서 R쟈쟈를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제법 어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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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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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셀프 선물로 질러 그날 바로 만든 HGBF 백만식입니다. 일본 서브컬쳐 특유의 'XX라고 쓰고 YY라고 읽는다'가 적용되어 햐쿠만시키가 아니라 메가시키라고 하는 모양이지만 뭐 우리야 입에 착착 감기는 만식이라고 부르는게 편하죠^^
요즘 기대에 영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 이래저래 까이고 있는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중간보스...라고 할 수 있는 건프라로, 오프닝에서 주인공 빌드 버닝 건담과의 라이벌 구도로 나왔고 첫 등장에서는 첫등장 버프로 R갸갸를 무참하게 발라버리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만 다음화에서 바로 밑바닥으로 추락해버린(사실 1쿨의 거의 모든 적들이 1회용이었던 건빌트의 한계긴 하지만) 것도 모자라 역대급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비운의 기체입니다. EZ-SR도 그렇고, R갸갸도 그렇고 이 녀석도 킷의 발매가 애니에서 박살난 다음인지라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작중에서는 그렇게 대우가 좋지 않았지만 건프라로 보면 상당히 괜찮은 녀석입니다. 우선 가성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최근 이 정도 크기의 HGUC들은 대부분 2000엔을 훌쩍 넘기는 가격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800엔이라는 적당한 가격으로 나온데다, 동봉된 메가 라이드 런쳐가 HGBC로 600엔에 별매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소체 가격은 1200엔...요즘은 표준 사이즈 HG도 1000엔대 중반 가격이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게 나온거죠. 또, 분명 작중에서는 백식의 개조 건프라라고 하고 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델타 건담을 기반으로 해서 나왔는데, 덕분에 보라색 장갑 런너는 모두 언더게이트지요. 재미있는 것은 원래 델타 건담의 것이었던 런너 외에 백만식 전용 보라색 런너도 언더게이트라는 점. 혹시 추후 애니메이션에서 코팅버젼으로 부활하고 한정판으로 내기 위한 포석일지도?
품질은 그냥저냥...기본적으로 나온지 좀 된 킷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킷에 좀 뒤쳐지고, 새롭게 추가된 부품들도 고정성에 문제가 보입니다. 특히 팔뚝과 발 뒤꿈치의 커버가 잘 고정이 안되고 쉽게 떨어지더군요. 발목 연결부가 횅하니 노출되는것도 조금 불만.
여담이지만 이 녀석 조립하는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거의 4시간 가깝게 걸리더군요;; 보통 HG 하나 만드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때는 드문데...언더게이트 특성상 다듬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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